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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시크릿 송지은 "사랑과 일 중에 일을 택할 것"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송지은의 첫번째 미니앨범 '25(스물다섯)'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 송지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가수 활동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14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25'의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예쁜 나이 25살'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송지은은 "어제 팬들과 SNS로 대화를 나눴는데 한 팬 분이 '언니는 사랑과 일 중에 무엇이 좋은가요'라고 물었는데 일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로서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제가 들려드리는 노래에 사람들이 감동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만족스럽고 더 바랄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예쁜 나이 25살'은 외모도 사랑도 성숙한 스물다섯살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의 세련된 비트가 인상적인 댄스 곡이다. 지난 2011년 발표한 첫 솔로곡 '미친거니'가 송지은의 파워풀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넘버였다면 '25'의 타이틀 '예쁜 나이 25살'은 송지은의 청아한 목소리부터 깔끔한 고음 처리까지 다양한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송지은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