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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수요 개선 속도 더뎌…목표가↓"-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타이어 3사에 대해 예상보다 수요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한국과 금호, 넥센 3사 각각 6만5000원, 1만6000원, 1만5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의 목표주가를 각각 11%, 11%, 13%로 낮춘다"며 "고무가격 하락이 이젠 더 이상 반갑지 않고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타이어 수요 개선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원재료에서 절약한 비용을 고스란히 경쟁에 쏟아 붇는 형국"이라며 "실제로 원재료가 고점을 찍은 2011년에는 3사 평균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각각 76%, 16%에 달했지만 올해는 각각 68%,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이어 수요는 여전히 개선 중이지만 그 강도가 고무가격을 위로 끌어올리기에는 아직 다소 부족한 모습"이라며 "공급 증가, 미국의 tapering,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등 고무가격 약세요인이 많지만 타이어 수요가 충분히 강하면 고무가격이 강세로 전환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대를 모았던 타이어 교체수요가 생각보다 미미해 고무가격은 바닥권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당분간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타이어 수요개선이 201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지만 그 속도와 강도가 예상보다 느리고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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