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15일 자회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우리캐피탈 3곳의 최고 경영자(CEO)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전날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광주은행장 후보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자 전북은행장을 선정했다.

전북은행장 후보로는 임용택 우리캐피탈 사장을, 우리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는 이동훈 우리캐피탈 자동차금융부문장을 각각 선정했다.

3곳의 후보는 다음 달 26일로 예정된 JB금융 자회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확정된다.

김한 후보는 서울대와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신증권 상무이사, 메리츠증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김연수 삼양사 창업주의 차남인 김상협 전 국무총리의 외아들이기도 하다.

임용택 후보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투자자문회사 대표이사, 전북은행 사외이사 등을 두루 거쳤다.

이동훈 후보는 대우자동차판매 직영사업부문장을 역임하고 우리캐피탈 총괄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