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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2014 국감]신제윤 "KB사태, 지배구조 문제…LIG손보 인수 더 지켜봐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KB사태에 대해 지배구조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15일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KB사태는 지배구조의 문제가 기본 원인"이라며 "이사회와 CEO, 그 밖의 관련된 사람들이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징계가 상향되는 등 제재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제재심의위원회는 금감원장의 자문기구로 그런 내용을 참고로 해서 금융위원회 전원 의결로 중징계를 내렸다"며 "임 회장은 중과실에 의한 감독업무 태만과 KB 경영건전성 훼손 등을 금융위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직무정지의 중징계 결정 과정에서 최경환 부총리와 상의하거나, 정치권에서 압박하는 등의 외부 입김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사 회장과 행장의 분리·겸임에 대해선 "지배구조에 대한 정답은 없고, 운용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고, 지주사의 문화와 역사 등을 고려해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를 만들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신 위원장은 "현재 경영안정화 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KB금융지주의 지배구조와 회장 선임, 앞으로 경영 계획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6월 LIG손보의 지분 19.46%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고 금융위에 자회사 편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번 정무위 국감에는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 김중웅 KB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정병기 국민은행 감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KB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문제등을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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