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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월릉교 인근 자전거도로 수도관 밸브열려 물 쏟아지는 사고발생

서울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 인근 중랑천변 자전거도로에 있는 상수도관 밸브가 열려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 중부수도사업소에 따르면 15일 송수관 밸브를 잠그고 물을 맑게 하는 고도정수처리 작업을 마치고 전날부터 물을 다시 흘려보내던 도중 수압 때문에 송수관과 연결된 1650㎜짜리 상수도관 밸브가 열려 약 30분 동안 물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물이 인근 하천으로 빠졌고 자동차 도로가 아니어서 침수나 도로통제 등 큰 불편은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중부수도사업소 측은 오후 3시 50분께 상수도관 밸브를 잠갔으며, 물이 완전히 빠진 뒤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