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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2014 국감] 퇴진후 첫 대면한 KB 전직수장들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퇴진 이후 처음으로 15일 국감 현장에서 만났다.

이날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들은 비교적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성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억울함을 소명하기 위한 소송을 내려놨다"면서 "주주들과 고객들, 사외이사한테 죄송하며 KB금융의 조기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짧은 시간내에 제재 절차가 진행이 돼서 경영 수장으로서의 과실에 대해 검토할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소 취하 시점에는 모든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가족도 건강이 안좋은 상황이 벌어져서 다 내려놓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소송 취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행장도 "은행이라는 기관은 사적인 기업이기는 하지만, 공공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며 "제가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마땅치 않다는 게 감독당국의 판단이라면 존중하고 일단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일부 임직원에 의해 왜곡, 조작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이사회나 감독당국에 보고하는 것은 당연하고, 내가 한 것은 그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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