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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설악산 단풍 이번 주말 절정…도로·등산로 곳곳 행락객 붐빌 듯



설악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행락객들로 도로, 등산로 등 곳곳이 붐빌 전망이다.

15일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청봉을 중심으로 시작된 단풍이 빠른 속도로 해발 500m∼600m까지 내려왔다.

설악산 단풍은 이번 주말 주전골, 백담계곡 등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절정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계령과 설악동 진입로 등 설악산 주변도로는 행락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청봉, 공룡능선 등 주요 등산로도 등산 인파로 인해 혼잡,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다.

경찰과 자치단체는 차량 혼잡이 예상되는 한계령과 설악산 진입로에 인력을 집중배치할 예정이며 설악동 지역은 승용차 소공원 진입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 가을 설악산 단풍은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고 지난달 하순부터 일교차가 큰 맑은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평년보다 색깔과 상태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