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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떨고 있는 삼성·애플·노키아"…중동·아프리카 지역서 스마트폰 점유율 동반 하락

/화웨이 제공



지난 2분기 중동·아프리카지역에서 삼성전자는 물론 애플과 노키아의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동시에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중국 화웨이의 기세는 이 곳에서도 높았다.

15일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44.9%로 작년 같은 기간 52.8%보다 7.9%포인트 하락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기간 중국 화웨이가 지난해 2분기 2.6%에 그쳤던 시장점유율을 9.5%까지 끌어올려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9.5%)였던 애플은 7.8%로 떨어져 화웨이에 2위를 내주고 3위를 기록했다.

노키아도 지난해 7.2%에서 올해 6.6%로 시장점유율이 줄어들었다.

1위 자리를 여유 있게 지켰긴 했지만 중국업체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 크게 영향을 받은 셈이다.

피처폰 시장에선 노키아가 35%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테크노(11.5%)·삼성전자(10.7%)·큐모바일(7.3%) 순으로 집계됐다.

나빌라 포펄 IDC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은 2분기 주력제품인 갤럭시 S5의 성능이 기대보다 떨어진데다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전체 휴대전화(스마트폰 포함) 시장은 전년 동기보다 27% 성장, 모두 6400만대가 팔렸다.

중동지역은 아랍에미리트(UAE·27%)와 카타르(32%)가, 아프리카에선 이집트(37%)와 남아프리카공화국(32%)의 시장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UAE 두바이에서 하반기 주력 제품인 '갤럭시 노트4'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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