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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산업銀, 독일재건은행과 '정책·통일금융' 관련 공동 워크숍 개최

(왼쪽부터) 김영훈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Dr. Norbert Kloppenburg(KfW 이사),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KoFC 진웅섭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은 지난 15일 독일재건은행(KfW)과 '통일금융과 개발금융기관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두 기관은 통일금융과 창업기업 지원, 온렌딩, 프로젝트 파이낸싱, 개도국 개발금융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또 홍기택 회장과 슈뢰더 KfW회장은 최고경영자 면담을 갖고 앞으로 양 은행의 발전방향과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 공동진출과 관련한 업무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홍 회장은 "독일은 통일을 넘어 이미 통합을 달성했다"며 "독일재건은행의 값진 노하우는 통일금융을 선도하는 산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도 동행해 내년 출범하는 통합산은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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