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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좋은 감정' 손흥민-민아 결별설?…'연인이라기 보단 '썸' 탄 거 아니니?'



걸스데이 멤버 민아(21)가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22)과의 결별에 대해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네티즌 사이에서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16일 손흥민 지인의 말을 인용한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며 "사실 두 사람이 7월 이후에 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한국에 입국해도 국가대표 경기로 시간을 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아는 소속사 디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다.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며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저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말 손흥민과 민아의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시 민아 측은 "좋은 감정으로 두 번 만났다. SNS로 서로를 응원하며 우정을 쌓았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좋은 감정'이라는 말이 사귄다는 말인지 마음에 품고 일종의 '썸'을 탓다는 말인지 팬과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민아와 손흥민 열애설은 지난 7월 29일 한 온라인 매체가 걸스데이 민아와 손흥민 선수가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과 민아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늦은 저녁 시간 강남구청역 근처와 한강공원, 삼청동 등에서 약 4시간 정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아 소속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했지만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보다 애매한 답변을 내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소속사 측은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의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났을 뿐 열애를 시작하지 않았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소속사는 "민아는 2회 만나고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 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도 당황해 현 상황의 입장정리에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팬들과 언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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