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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엄마와 소통하는 유통업계…'프로슈맘' 주목

마케팅·신제품 등에 의견 반영



불황이 계속되면서 기업의 '엄마 마케팅' 행보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엄마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차원을 넘어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슈맘'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프로슈맘'은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 그리고 엄마(mom)의 합성어로, 소비는 물론 제품개발·유통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생산적으로 소비하는 엄마'를 뜻한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심화될수록 소비자는 구매에 따른 위험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고 '꼼꼼 소비' '신뢰 소비' '내구성 소비' 등이 증가하게 된다"며 "기업들은 가계 소비의 중심에 선 엄마들의 꼼꼼한 목소리를 듣고, 제품의 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적용하고자 프로슈맘과 함께하는 마케팅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기업 순성산업은 지난 8월부터 '맘스카우트' 1기 단원들과 함께 '엄마의 안전 약속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맘스카우트'는 유아 카시트 인식전환을 위해 시작한 '엄마의 안전 약속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알리는 순성산업의 온·오프라인 공식 홍보대사다. 순성산업의 주요 행사와 육아 박람회에 참석하고 본사 자체 안전 연구소를 견학하는 등 안전 철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전파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의 유아용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는 공식 서포터즈 '포코맘클럽'을 운영 중이다. 육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및 이벤트 아이디어 제안·육아 관련 콘텐츠 제작·보조 모니터 관리·신제품 리서치에 참여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공식 블로그·카카오스토리 운영 등을 수행하며 이벤트 기획에 참여한다.

한편 편의점도 주요 고객층이 아니었던 주부들과 소통에 나섰다.

GS25의 '주부 마케터 1기'는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주부 마케터는 판촉 프로모션 활동·고객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함께 개선점을 제안하는 제도로 5개월 간 정기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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