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소식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1500여명의 성노예 소녀들의 생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단행,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해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리아의 도시 코바니 공습을 통해 2일간 미국이 39회의 공습을 실시해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IS가 코바니 점령을 위해 해당 지역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다. 코바니 지역은 여전히 함락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IS에 합류했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10대 오스트리아 소녀 2명과 성노예 등으로 전락한 약 1500명 소녀들의 행방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정말 언제쯤 사태가 끝나려나"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저 수천명의 소녀들은 무슨 죄야?"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정말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