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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①]떠나자! 캠핑카와 함께 자연 속으로



여름휴가철 동안 아무 곳도 가지 못했다고 한탄하기에는 이르다. 사람 북적거리는 여름휴가보다 멋진 오토캠핑의 계절이 왔기 때문이다. 오토캠핑의 가장 큰 매력은 기약 없이 정처 없이 떠나도 나만의 휴식처가 펼쳐진다는 데 있다. 요즘은 오토캠핑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늘고 있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기는 추세다. 캠핑을 떠나기 전 목적을 정하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레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캠핑의 맛은 역시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것이다. 경기도 가평 자라섬 캠핑장(031-580-2700)은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모험 놀이공원, 수상 클럽하우스 등이 갖춰져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다. 지난 3~5일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캐러밴(일명 캠핑카)이 4인승과 6인승 2종류로 마련돼 있고, 자기 차를 이용하는 오토캠핑장도 있다. 이용요금은 비수기 주말 기준으로 캐러밴이 10만~16만원, 오토캠핑장은 1만5000원이다.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용 캠프장인 망상오토캠핑리조트(033-534-3110)는 10만2244㎡의 면적에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레저 공간이다. 오토캠프장, 캐러밴, 캐빈하우스(통나무집), 아메리칸 코테지(목조연립형주택) 등의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경관 보존형 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바닷가와 가까워 수영이나 낚시 등 해상레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춘천 알리만 오토캠핑장(070-7011-8741)은 카약, 바나나보트, 웨이크보드, 땅콩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캐러밴은 없고 자기 차만 이용할 수 있다. 비수기인 요즘은 평일 2만5000원, 주말 3만원의 요금을 받는다.



◆휴식을 원한다면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촬영지로 유명해진 충남 서산 벌천포 오토캠핑장(010-8759-5807)은 3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고, 수십 년 전부터 자연적으로 형성된 소나무 숲이 있다. 캐러밴이 서산 바다 쪽을 향해 있어 야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캐러밴 주말 요금은 14만~20만원이다.

충남 태안 곰섬오토캠핑장(010-3438-0909)은 곰섬해수욕장 인근에 있다. 주변 해수욕장보다 덜 알려져 한산하게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게 장점. 특히 곰바위 뒤로 형성된 해수욕장과 캠핑장은 바깥 도로에 노출되지 않아 분위기가 아늑하다. 썰물 때면 캠핑장 앞 바다는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비성수기 요금은 3만원이다.

◆멀리 떠날 여유가 없다면

시내 캠핑장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기려는 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의 난지캠핑장(02-304-6601)은 각종 캠핑도구를 대여해주므로 차만 타고 가도 된다. 고기만 구워먹는 피크닉을 즐길 거라면 예약을 안 해도 되지만, 텐트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강동그린웨이 캠핑장(02-478-4079)은 차를 이용하는 오토캠핑장과 미리 설치된 텐트를 이용하는 가족캠핑장이 마련돼 있다. 이용요금은 4인 기준으로 가족캠핑장 2만원, 오토캠핑장 2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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