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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②]개성 넘치는 BMW·MINI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BMW X5.



캠핑을 즐기려면 다양한 능력을 지닌 차가 필요하다. 많은 캠핑 장비를 실어야 하기 때문에 트렁크 용량이 넉넉해야 하며,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타기에 좁지 않아야 한다. 또한 편리한 오토캠핑을 위해 실용성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며, 산악 지형이나 험로, 악천후 속에서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사륜구동 모델을 많이 선택하기도 한다. 짐이 많을 경우 루프 박스를 얹거나 트레일러를 달아 끌기도 한다. 이러한 조건에 딱 들어맞는 차가 바로 BMW 뉴 X5와 뉴 MINI 컨트리맨이다.

◆BMW 뉴 X5

지난해 말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뉴 X5는 파워풀한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성, 최첨단 기능으로 다시 한 번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국내에는 BMW 뉴 X5 xDrive30d 5인승과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5 M50d까지 총 3가지가 시판된다.

뉴 X5의 전장은 4886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X자 모양의 앞 범퍼와 측면 스웨이지 라인은 파워풀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휠베이스는 2세대와 같은 2933mm다. 오렌지, 화이트, 블루 등 3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실내 라이팅은 탑승자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뉴 X5의 실내.



뉴 X5에는 맞춤형 디자인 패키지인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외관 패키지와 디자인 퓨어 익스피리언스 실내 패키지가 적용됐다. 뉴 X5 xDrive30d에 적용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외관 패키지는 언더보디 프로텍션 파트와 보디 컬러 휠 아치 서라운드, 블랙 키드니 그릴 바 및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구성된다. 뉴 X5 M50d에 적용된 디자인 퓨어 익스피리언스 실내 패키지는 가죽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모카색 시트를 적용해 따뜻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BMW 최초로 선보이는 3열 2인승 시트는 2열 시트를 접어 탑승할 수 있으며, 트렁크 바닥과 평행하게 접을 수 있다. 3열 시트는 키 150cm 이하 탑승자에게 적합하다. 2열 시트 등받이는 40:20:40 분할이 가능해 화물 적재 용량을 650ℓ에서 1870ℓ까지 늘릴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30ℓ와 120ℓ 늘어난 수치로 골프백 4개를 싣고도 성인 5명이 넉넉히 탈 수 있다. 뉴 X5 모델에는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기본 적용되었고, 뉴 X5 M50d에는 키를 소지한 채 도어 그립을 잡으면 잠금장치가 해제되고 범퍼 하단에 발을 대 테일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추가됐다.

X5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성 면에서 새로운 혁신을 보여준다. 뉴 X5 xDrive30d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0kg·m이 증가한 수치다.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뉴 X5 M50d는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3초 만에 도달한다.

뉴 X5는 SAV 최초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와 에어 브리더가 적용됐다. 차체 전면 하단에 수직 모양의 구멍으로 형성된 에어 벤트를 통해 에어 커튼이 형성되고, 뒤의 에어 브리더를 통해 공기를 배출한다. 또한, 뉴 X5는 BMW 최초로 에어로 블레이드를 채택했다. 이는 차체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 발생을 감소해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한다. 이와 더불어 초고장력 강판 차체, 열가소성 플라스틱 사이드 패널, 알루미늄 보닛, 마그네슘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을 적용, 2세대 모델에 비해 무게를 40kg 줄였다. 뉴 X5 xDrive30d는 공기저항계수(Cd)가 동급 최고인 0.31까지 낮아졌고, 복합연비는 12.3km/ℓ(도심 11.1km/ℓ, 고속 14.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2g/km다. 뉴 X5 M50d의 복합연비는 11.7km/ℓ(도심 10.9km/ℓ, 고속 12.9km/ℓ), 이산화탄소는 171g/km다.

뉴 X5에는 앞·뒤 구동력을 배분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가 장착됐다. 인텔리전트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앞뒤 구동력을 0~100%, 100~0%로 조절한다. 뉴 X5는 나침반과 차체의 롤링, 조향각 등 차량의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3D 그래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 X5에는 최근 뉴 5시리즈에 선보인 새로운 iDrive 터치 컨트롤러가 적용됐다. 운전자는 터치 패드에 손가락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지도상의 원형 커서도 터치패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60도 서라운드 뷰와 주차 거리 경보장치, 열선이 포함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20GB 하드 디스크와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iDrive 등이 탑재됐다. 또, 뉴 X5 xDrive30d에는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이, 뉴 X5 M50d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MINI 컨트리맨

뉴 미니 컨트리맨.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혁신적인 장비로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클(SAV) 뉴 MINI 컨트리맨을 최근 출시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최초로 4m가 넘는 전장, 독특한 비율과 외형치수, 높아진 최저 지상고, 다양한 배치가 가능한 넓은 인테리어를 갖춘 MINI 컨트리맨의 LCI(Life Cycle Impulse) 모델이며 LED전조등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11.9초가 걸린다. 뉴 MINI 쿠퍼 SD 컨트리맨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9.4초가 걸린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새롭게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구조와 함께 더욱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한 MINI ALL4 사륜 구동시스템이 장착된 모델에는 정면과 후면 에이프런과 측면 스커트 부분에 외장 하단 커버 보호 장치가 포함된다. 여기에 MINI 컨트리맨 최초로 LED 안개등이 제공된다.



다양한 옵션과 더불어 안전도 강조했다. 모든 모델에 타이어 공기압 컨트롤 장치가 추가돼 운전자에게 위험 신호를 알려준다.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최상급 모델 뉴 MINI JCW 컨트리맨 모델도 함께 출시됐으며, MINI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한편 MINI는 10~12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캠핑장에서 '고아웃 캠프(Go Out Camp) 2014'를 열었다. 'A Day To Remember With MINI Countryman'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뉴 MINI 컨트리맨 출시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겼다. 선발된 20개 팀은 환경부담금 1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했으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36만원 상당의 MINI 블랙잭 캐빈 트롤리 여행 가방이 선물로 제공됐다.

2박 3일의 기간 동안 오토캠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MINI를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 부스들이 설치되었고,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라이브 공연 및 열기구, 요가, 캠프파이어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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