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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전 세계도 떨고 있다 미국서 휴교령 잇따라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 인원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상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에볼라 공포는 아프리카 대륙에만 집중됐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유럽과 미국에서도 발생하면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에볼라 확진을 받은 환자는 스페인 1명, 미국 2명 등이다.

환자 수는 적지만 미국에서는 공포를 의미하는 영단어인 피어(Fear)와 에볼라를 결합한 '피어볼라'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으며 이에 일부 학교가 직원이나 학생들이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업을 취소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근 솔론 시교육청은 한 직원이 미국 내 두번째 에볼라 감염자인 간호사 앰버 조이 빈슨이 탔던 여객기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이유로 관내 솔론중학교와 파크사이드 초등학교가 16일(현지시간) 문을 닫는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학부모에게 발송했으며 텍사스주 중부 소재 학교 3곳도 같을 이유로 이날 휴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ITU 전권회의에 세계보건기구(WHO) 관리대상국에 포함된 에볼라 발생국인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국적의 28명이 방한한 상황을 감안해 벡스코 내 발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별도의 의무실을 운영키로 했다.

또 발생국 참석자 전원에게 외부 출입 자제를 요청하고 잠복기간(3주) 내내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관리대상국 참가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숙소를 마련한 뒤 매일 오전 8~9시에 관리요원이 숙소에서 직접 체온을 측정하는 등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환자 발생에 대비해 2개 병원에 6개 격리병상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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