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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CP 사기' 현재현 동양 회장 징역 12년(상보)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17일 "피해자가 4만명에 달하고 피해금액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기업범죄이기 때문에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와 같이 선고했다.

현 회장은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1조3000억원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와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편 12년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3년이 적은 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