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포미닛 측 "서울 복귀 후 관련 사고 인지, 안타까운 마음"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0여명이 지하4층 높이(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축하 공연에 참석한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며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3분께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0여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초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사망했고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

당시 공연장에는 700여명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일부 관람객들이 가수들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환풍구 덮개 위에 올라가 관람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지하에 몇 명이 고립돼 있는데 생존 확인이 안 됐다"며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아직 밝힐 수 없지만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2014년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의 하나로 오후 5시부터 시작했다. 이 축제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축하공연은 포미닛을 포함 티아라·정기고·체리필터·투빅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