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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프로농구 오리온스, LG에 20점 차 대승…이승현, 김종규보다 먼저 웃어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스는 1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93-7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이 된 오리온스는 2위권을 1경기 차로 앞선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 LG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

전반까지 LG가 43-40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후반 들어 오리온스가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한호빈의 자유투 2개와 트로이 길렌워터의 2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로는 한 번도 LG에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신인 이승현의 3점포와 길렌워터의 정면 중거리슛이 연달아 그물을 갈라 49-43으로 달아난 오리온스는 LG가 김종규의 자유투 1개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길렌워터, 허일영이 돌아가며 5점을 추가해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54-44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48-60으로 뒤진 3쿼터 종료 2분38초를 남기고 슈터 문태종이 자유투 3개를 얻어 희망에 부풀었으나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돌아온 문태종이 자유투 3개를 모두 놓치고 이어진 수비에서 오리온스 이승현에게 3점포를 내주면서 맥이 풀렸다.

오리온스는 65-55에서 시작한 4쿼터 초반 전정규가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으면서 경기 종료 7분55초 전에 75-55, 20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이번 시즌 전체 1순위 신인 이승현은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등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25점 이상을 올린 길렌워터도 18점을 거들었다.

LG는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2년차 센터 김종규가 14점을 넣었으나 후반 득점이 1점에 그쳤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13점·6리바운드)과 크리스 메시(8점·6리바운드)가 모두 3쿼터에 4반칙에 걸리는 바람에 20점 차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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