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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화재, 역삼동 호텔 공사장서 발생…검은연기 치솟아 소방당국 진화(상보)

강남 화재, 역삼동 호텔 공사장서 발생…검은연기 치솟아 소방당국 진화

18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신논현역 사거리 근처 3층짜리 호텔 건물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근로자들이 오후 5시께 이미 퇴근해 화재 현장에 사람이 없어 현재로서는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불로 검은 연기가 높이 솟아오르면서 주변 호텔과 주상복합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공사 중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아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불이난지30여 분만인 오후 6시 20분께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하 1층에 쌓여 있던 건물 자재용 스티로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강남 신논현역 부근 화재 무섭다", "어제 판교 사고 이어 또 사고라니", "대한민국 요즘 왜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