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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전 축제 협조 공문 받아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가 시작되기 전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경찰에 '교통질서 유지와 주변 순찰'을 위한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분당경찰서 교통부서는 지난 10일 기술원으로부터 협조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안전심의 대상 행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강제성이 없는 행정지도만 주최 측에 내렸다. 행사 이틀 전인 15일 경비과 직원 2명이 행사장을 찾아 행사를 준비하던 이데일리 측에 행정지도만 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데일리 측은 최대 1000명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측돼 안전요원 40명을 배치하겠다고 전달했으며 이에 경찰은 무대를 중심으로 이들을 배치하라고 지도했다.

그러나 사고 당일 행사 주최 측은 안전요원을 한 명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경찰은 행사 당일 지구대 순찰차 2대와 교통경찰차 1대만을 배치했고 사고 당시 배치된 순찰차 2대는 112신고를 받고 다른 곳으로 출동해 행사장에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경찰 역시 행사 시작에 앞서 주변 교통혼잡 요인이 있는지 살폈지만 평소와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주변 교통혼잡을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