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에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본격 오픈에 앞서 오는 23일 국내 언론에 공개되는 이 체험관의 이름은 'CONNECT TO'다. 한국토요타와 토요타 본사가 2년여의 공동 프로젝트로 완성한 이곳은 쇼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브랜드 체험관이다. 콘셉트카 옆에서 유기농 디저트를 즐기며 편안히 쉬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토요타자동차가 내세우는 '고객의 얼굴에 미소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이라는 비전을 자동차를 통해 어떻게 한국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놓고 고민한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한국토요타 이병진 이사는 "이 공간에서 '나도 언젠가는 저런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고 싶다'거나 '다시 한 번 가고 싶다'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동차,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세련된 만남의 공간이며, 지역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구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요타는 23일 언론을 대상으로 이곳에서 '오프닝 파티'를 연 후 일반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