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한다.

우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새정치연합의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된 이후 두 원내대표가 만난 적은 있지만 주례회동 형식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동에서는 여야가 이달 말까지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에 대한 후속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세월호법에 대한 후속 협상에 착수했지만 특검후보군 추천 과정에서 유가족의 참여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또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붕괴 사고' 후속 대책 등 안전 관리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