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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014 국감] 서울대 교수들 4년간 겸직 1천건…"10명 중 3명 사기업 활동"



서울대 교수들 겸직 건수가 최근 4년간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2011~2014년 서울대 전임교원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기시작일 기준으로 2011년 1월부터 지난 1일까지 교원겸직 건수는 1009건(사외이사 208건)에 달했다. 올해 현재 겸직 중인 경우만 따져도 719건, 이 중 사외이사는 161건이었다.

단과대별로 보면 전임교원 1인당 겸직 건수는 경영대가 2.6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전문대학원(1.84건), 국제대학원(1.74건), 법학전문대학원(1.07건) 순이었다.

겸직한 직책은 대표이사 등 임원과 사외이사·감사 등이 주를 이뤘는데, 사기업에서 활동하는 경우는 290건으로 28.7%를 차지했다.

'서울대 전임교원 사외이사 겸직허가에 관한 지침'을 보면 기업체의 경우 교원 1명당 2곳의 사외이사 겸직이 가능하다. 겸직 교원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범위에서 해당 회사에서 교통비, 회의수당, 업무활동비 등을 받을 수 있다.

강 의원은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대외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단과대는 대외활동의 상당 부분이 기업활동에 편중되는 문제가 있다"며 "과도한 겸직을 적절히 규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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