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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앞날은…인사 실패에 야당 파상공세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큰소리 치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앞날이 어둡다. 여성 각료 2명이 두 달도 안돼 동시에 낙마, 야당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1일 경제재정자문회의에 참석해 경기 부양과 지방활성화, 여성 정책 등을 내세우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다. 그는 "양육과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젊은이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야당은 최근 퇴임한 두 각료를 언급하며 아베 내각을 공격했다. 노동자파견법 개정 등 여당이 추친하는 입법도 미뤘다.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는 토사재해방지법 개정안이 심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와바타 다쓰오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이 "각료 두 명이 불상사로 그만뒀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본회의를 열 수 없다"며 거부해 회의가 5분 만에 끝났다.

아베 정권은 지방 선거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다음 달 예정된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이 추천한 나카이마 히로카즈 지사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해서다.

'아베노믹스'(경제정책)의 부작용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 경제가 소비세 인상의 여파를 쉽게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적이다.

소비세 2차 인상을 앞두고 여론도 아베 정권에 등을 돌리고 있다. 최근 마이니치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소비세율 재인상에 반대했다. 아베 총리는 내년 10월에 소비세를 재차 인상할지 올해 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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