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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2014 국감] 서울대 편입생 34%가 서울대 출신…의약계열 '쏠림' 심각



최근 3년간 서울대로 편입학한 학생 10명 중 3명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2일 서울대에서 받은 '2012~2014년 서울대 편입학 모집단위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서울대 편입생(학사 및 약학대학 편입) 366명 중 34.2%에 달하는 125명이 서울대 출신이었다.

편입생의 출신대학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서울대 125명, 연세대 36명, 고려대 30명, 4개 사관학교 27명, 카이스트 18명, 한양대 13명, 외국대학 11명, 기타 10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약학대학의 경우 편입생 202명 중 절반이 넘는 113명이 서울대 출신이었고, 연세대 25명, 고려대 24명, 카이스트 14명, 포항공대 7명, 기타 19명이 뒤를 이었다.

또 전체 편입생 중 248명(67.8%)이 의약계열로 들어간 반면, 인문계열 편입생은 12명(3%)에 불과했다.

유 의원은 "서울대 편입학은 공인영어성적, 전공이론, 면접, 서류심사 등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 이미 선별된 인재가 다시 뽑힐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모집정원이 의약계열로 쏠려 인문계 고사를 부채질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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