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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니카라과 여학생들 화장실 공포증 '충격'



니카라과 여학생들이 학교 화장실 이용에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폭행이나 학교 폭력의 희생양이 될까 두려워서다.

국제 어린이 원조단체인 '플랜 인터내셔널' 니카라과 지부는 최근 737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화장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5%는 화장실에 전혀 가지 않거나 가끔 한 번 간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화장실에 불량 학생들이 들어와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가할때가 많고 성폭행을 당할 수도 있는 점을 그 이유로 밝혔다.

한 여학생은 "학교 화장실에 있으면 누군가 나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니카라과는 중남미 국가 중에서도 여성 인권이 낮은 나라로 꼽힌다.

플랜 인터내셔널의 니카라과 지부장인 파트리시오 라라는 "이번 조사가 니카라과의 여성 인권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권 침해 사례를 수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아이데 브레네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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