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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KB금융 새 회장에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내정



윤종규(사진) 전 KB금융 부사장이 KB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22일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윤 전 부사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정은 KB금융그룹 내부 출신이 KB를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윤 신임 회장 내정자는 1955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시절 김정태 전 행장의 '삼고초려'로 국민은행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7년간 KB에 재직하며 재무·전략본부 부행장, 국민은행 개인금융그룹 부행장, KB금융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 내정자는 특히 재무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KB 조직내부에서 뛰어난 전략가로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KB금융을 새롭게 이끌 윤 내정자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거쳐 내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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