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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에 담은 희망'…한화케미칼 8년째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한화케미칼이 주최하는 '트라이서클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23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돌산진모 축구장에서 개막했다.

한화케미칼은 그동안 사업장이 있는 서울, 여수, 울산, 대전의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해 왔다. 축구를 좋아하는 임직원 몇 명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축구 교실을 시작했고,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돼 1년에 한번씩 모여 대회를 열게 됐다.

올해 8회째로 총 4개 지역 5개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리그형식의 대회로 진행한다. 일부 자질이 뛰어난 아동들은 축구 특기생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기도 한다.

한편 대회 후 한화케미칼은 엑스포해양공원, 아쿠아리움 등 인근 관광 명소를 찾아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여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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