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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주말엔 이 노래] 가을에도 어울리는 힙합·소울, 에픽하이-바비킴

에픽하이 정규 8집 '신발장' /YG엔터테인먼트



가을에는 감성발라드만 어울린다는 편견을 깨줄만한 음반 두 장이 발표됐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지난 21일 발표한 정규 8집 '신발장'은 타이틀곡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선공개곡 '본 헤이터' 등이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밴드 롤러코스터의 보컬 조원선이 피쳐링에 참여한 '헤픈엔딩'은 조원선의 차분한 보컬과 타블로·미쓰라 진의 랩이 한 데 어우러지며 쓸쓸한 가을 느낌을 자아낸다.

'본 헤이터'는 앨범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돼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올드스쿨 힙합 비트에 도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이번 앨범은 개코·빈지노·태양·김종완(넬)·조원선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피쳐링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바비킴 정규 4집 '거울' /오스카이엔티



4년 만에 컴백한 가수 바비킴은 새 앨범 '거울'에서 힙합·R&B·소울을 모두 아울렀다.

인트로 곡 '거울'은 지독한 슬럼프를 이겨낸 바비킴의 진솔한 이야기와 목소리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타이틀 '사과'는 오랜 연인에게 소홀했던 한 남자의 반성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중반부터 마지막까지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트럼펫 연주는 바비킴의 아버지인 김영근 씨가 맡았다.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멤버이기도 한 바비킴은 이번 앨범에 소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수록곡 '유 돈트 노우'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 위로 쏟아지는 비트가 신나는 노래다. 바비킴은 이번 앨범에 대해 "한국에 온지 20년째인데 예전보다 좀 더 한국적인 멜로디가 짙어졌다"며 "예전 앨범이 힙합 비트를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 앨범은 멜로디 요소가 좀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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