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금감원, 연내 난임부부 지원 위한 민간보험 출시 예정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당국이 증가하는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영보험상품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월 중 난관성형술, 체외수정 등 고액의 난임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민영보험상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최근 난임부부의 지속적인 증가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반면 정부의 지원액이 한계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내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 환자수는 지난 2012년 19만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이 보장하는 분야는 ▲난임 관련 수술 ▲배란유도술 ▲보조생식술 등이다.

난임 관련 수술에는 난관성형술·유착박리술·난관절개술·난관채부성형술평균 등에 1회에 한해 50만원을 보장한다.

주사제·경구제 등 배란유도술에는 2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제공하며, 인공수정은 2회 20만원, 최외수정은 2회 20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35세 기준 1인당 연 3~5만원(잠정) 수준이며 초과이득을 차단하기 위해 평균 치료비에서 국가지원금을 차감한 수준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이어 금감원은 오는 12월 경 난임치료보험 특약이 부가된 단체보험상품도 출시하고 관련 상품 신고 시 심사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상품이 출시되면 그간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난임 관련 수술까지 의료비 지원이 대폭 확대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소극적이었던 난임부부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게 돼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