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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 일류 중소기업 많아야 가능"

"일류 중소기업 많아야 글로벌 대기업도 나온다"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으로 품질혁신을 이룬 자동차 부품업체 '세정'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4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14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모기업상에 '세정(자동차용 소음기)'를 선정해 대통령표창을 시상했다.

이어 우수협력기업에 금호정공(자동차 변속기부품), 영해엔지니어링(선박엔진부품), 유성화학(자동차 내장재), 대산금속(자동차 변속기부품) 등을 선정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품질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한 세정은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품질향상, 기술개발, 현장개선 등 부문별로 전담조직을 구성해 협력사의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품에 안았다.

세정은 품질경영시스템을 통해 26개 협력사 가운데 21개사가 싱글PPM(부품 100만개 중 1개가 불량)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협력사의 제품 불량률도 획기적으로 끌어내렸다.

또 협력사의 품질개선과 품질인증에 필요한 관련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매년 우수 협력사 직원 10여명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보내는 등 각종 지원제도로 협력사의 품질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싱글PPM 우수협력기업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금호정공은 싱글PPM 운동을 통해 3개 품목의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공정불량률 75% 감소, 출하·납품불량률 0 PPM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해엔지니어링은 납품불량률을 34% 감소시키고 3년간 600건이 넘는 개선활동으로 매출액 20% 증가의 성과를 거둔 점을, 유성화학은 1인당 연간 43시간의 품질교육을 통해 최근 3년간 생산성을 18% 향상하고 각종 공정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기업간 경쟁에서 기업 네트워크간 경쟁으로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일류 중소기업이 필요하다. 그간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노력으로 많은 제품이 일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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