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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하나금융 3분기 순익 2944억…작년比 17.7% 감소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 29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5억원(17.7%) 감소한 수준이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9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전년 대비 순이익 하락은 주력 계열사인 하나·외환은행의 수익 감소에 영향을 받았다.

하나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 및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개시에 따른 충당금 전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억원 감소한 2037억원으로 집계됐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7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8억원 증가했다.

수익성을 가르는 핵심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49%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증가한 1.34%,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한 0.65%였다.

외환은행의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5억 감소한 1315억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55억 증가한 4510억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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