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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술 취해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20대 검거

제주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홍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홍씨는 22일 오후 11시 30분께 제주시 연동 단독주택에서 어머니 A(55)씨의 옆구리를 발로 차는 등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들 홍씨에게 맞은 뒤 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오후 4시께 사망했다. 당시 A씨와 아들 홍씨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