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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2014 국감]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 "MBC 교양제작국 해체 몰랐다"

/뉴시스



MBC가 교양제작국을 해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문환 이사장이 이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은 "방문진 국감과 MBC에 대한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MBC가 조직개편안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묻자 김문환 이사장은 "사실 몰랐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사장도 모르는 사이에 몰래 MBC가 이렇게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가 국감이 끝나자마자 이렇게 발표했는데 모르셨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몰랐다면 제대로 업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조직개편은 의결 사항이 아니라 보고 사항으로 돼 있다"며 "국감 후에도 전혀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국감과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그런 것은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사장이 이후 문제제기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21일 국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이 "국정감사가 끝난 후 이어지는 업무 보고에서 MBC 조직개편안이 발표될 계획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교양제작국 해체 내용이 포함되어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알고 있다"며 "교양제작국이 성과가 적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는데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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