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그룹 형지는 장안동에 있는 '바우하우스' 패션몰을 복합 쇼핑몰로 새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우하우스 리뉴얼은 ▲카테고리 별 1등 브랜드 입점 ▲트렌디 브랜드 입점으로 차별화 ▲외식 및 라이프스타일 전문관 구성 ▲층별 카테고리 전문관 구성 등을 골자로 한다.
바우하우스는 기존 의류 패션 중심이던 매장을 개편, 생활용품·외식 브랜드를 대폭 늘리는 등 40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다.
이번 개편을 통해 층별 카테고리 전문관이 구성됐다.
1층은 제화·뷰티 전문관, 2층은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관, 3~6층은 캐주얼·숙녀복·신사복 전문관, 7층은 아동전문관, 8층은 침구·생활용품 전문관, 9~10층은 외식·커피 등 푸드 전문관이 각각 들어섰다. 대표적인 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구두브랜드 '탠디'와 '미소페', 뷰티브랜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등이 있다.
특히 8층 생활용품 전문관에는 포트메리온·로얄알버트·실리트·휘슬러 등 수입주방용품 전문매장인 '하우스 웨어', '한국도자기', 향초브랜드 '양키캔들','이브자리' 등 최근 주목 받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9층 식품관에는 최근 외식 업계 트렌드로 떠오르는 한식뷔페 '풀잎채'가 11월 오픈 예정이다. 이 밖에 디저트 카페 '스노우 스푼' '커피 스미스' 등 세련되고 트렌디한 신규 브랜드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키즈카페가 있는 13층에서는 '트릭아트 포토존'을 운영, 흥미진진한 트릭아트를 통해 바닷 속이나 정글 탐험 등 을 생생하게 즐기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바우하우스 로고(BI)를 교체하고, 쇼핑몰 외관 리노베이션도 진행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바우하우스는 패션·외식·문화에 이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