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못가'로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남성 듀오 포스트맨이 신곡을 발표한다.

포스트맨은 27일 정오 신예 보컬그룹 6 to 8과 함께 새 싱글 '술이 너보다 낫더라'를 발표한다. '신촌을 못가'에 이어 또 한 번 음원 차트 정상을 노린다.

'술이 너보다 낫더라'는 헤어진 연인이 서로를 잊지 못해 술에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며 산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지난 2009년에 발표했던 노래로 멤버 성태가 작년 가을 군 입대 전 미리 녹음을 했고 그 위에 6 to 8의 하모니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됐다.

포스트맨과 6 to 8은 지난 7월 싱글 '아임 쏘리(I'm sorry)'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촌을 못가'를 제작했던 굿펠라스 엔터테인먼트는 "포스트맨과 6 to 8의 더욱 짙어진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신촌을 못가' 못지않은 곡으로 탄생했다"며 "이 가을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트맨이 지난해 발표한 '신촌을 못가'는 지난 9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참가자 임형우가 불러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신촌을 못가'는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