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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범가너만 보였다'…샌프란시스코 월드시리즈 우승 '-1'



무실점한 범가너의 완봉승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범가너의 9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5-0으로 꺾었다.

샌프란시스코는 7전 4승제 월드시리즈에서 3승2패를 기록해 정상에 단 1승만 남겨뒀다.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타선은 범가너 앞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

월드시리즈 완봉승은 2003년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 소속이던 조시 베켓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6차전에서 거둔 이후 11년 만에 나왔다.

범가너는 5회에 이르러서야 오마르 인판테에게 2루타 첫 장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들을 삼진으로 잠재웠다. 6회 세 타자를 차례로 잡아낸 범가너는 7회 선두 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역시 후속타는 없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범가너는 알렉스 고든을 우익수 뜬공, 로렌조 케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에릭 호스머를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117개의 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범가너만 보인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2회말 1사 2, 3루에서 브랜던 크로퍼드의 내야 땅볼에 3루 주자 헌터 펜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고 4회말 2사 1, 2루에서 크로퍼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범가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8회 집중 4안타로 3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로 범가너의 월드시리즈 통산 성적은 4경기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29를 기록했다. 오는 29일 캔자스시티의 홈인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양팀은 월드시리즈 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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