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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환율, 美 FOMC 앞두고 하락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50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5.3원 내린 1052.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이 환율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오는 28∼29일(현지시간) 열리는 FOMC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가 선언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도 환율 하락 요소로 작용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