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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ECB스트레스테스트 낙제 伊은행, 주가 폭락해

유럽중앙은행(ECB)의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낙제' 점수를 받은 이탈리아 은행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27일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몬테 데이 파스치 은행과 카리제 은행의 주가가 ECB 스트레스테스트에서 낙제한 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몬테 데이 파스치 은행의 주가는 밀라노 증시가 개장하면서 18%나 하락했고 카리제 은행 역시 16%나 내려가 증권 당국이 거래 중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의 분석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ECB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거점 대형은행 130개를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25개 유럽 은행 중 9개 은행이 낙제 평가를 받았다.

이들 은행의 부족한 자본은 총 94억1000만 유로에 달했다.

가장 결손이 심한 은행은 몬테 데이 파스치 은행으로 21억 유로의 자본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리제 은행, 방카 포풀라레 디 밀라노, 방카 포풀라레 디 비센차 역시 자본 부족 상태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자본부족분을 채운 은행을 제외한 낙제 은행들은 2주 안에 증자 계획을 제출하고 앞으로 9개월 내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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