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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기태 감독 KIA 타이거즈 8대 사령탑에 올라…"코치진 마인드 변화 혁신 중요하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김기태(45) 전 LG 트윈스 감독을 제8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 10억원에 김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검증이 된 김 감독이 '형님 리더십'을 통해 팀의 리빌딩과 융합을 위한 적임자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계약을 마친 이날 "현재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올해 마무리 훈련과 내년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색깔을 바꿔 놓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팀 리빌딩에 주력하면서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또 "팀 리빌딩은 젊은 선수로 사람만 바뀐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마인드 역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IA타이거즈는 신임 김기태 감독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김 신임 감독은 당분간 광주에 머물며 선수단 현황 파악과 코칭스태프 인선 등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후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의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타이거즈의 새로운 감독이 된 김 감독은 초대 김동엽·김응룡·김성한·유남호·서정환·조범현·선동렬에 이어 8번째 사령탑에 앉게 됐다.

김 감독은 지난 4월 돌연 LG 사령탑에서 자진사퇴했다. 이후 6개월만에 복귀한 셈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2년 LG 지휘봉을 잡아 첫 해는 57승72패4무(.442)에 그쳤으나 2013년 74승54패4무를 기록하며 팀을 11년만에 4강으로 이끌었다.

김기태 신임 감독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선동열 전 감독의 후배다. 쌍방울·삼성·SK에서 선수생활을 거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활동을 했다. 이어 LG 2군 감독과 1군 감독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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