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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동부제철 채권단, 새 대표이사로 김창수 부사장 선임

김창수 동부제철 부사장



동부제철이 새 대표이사로 김창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 요구에 따른 것이다.

지난 23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이종근 부회장마저 27일 열린 동부제철 창립 32주년 기념식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새롭게 동부제철 경영을 맡게된 김창수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쌍용양회, 쌍용정보통신을 거쳐 2003년 12월 동부제철 경영기획실로 들어왔다. 그는 동부제철 등기 사내이사로 등재돼 주주총회 절차 없이 이사회 승인만으로 대표이사에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