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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 "주택연금 초기보증료 인하"

김재천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9일 "주택연금의 초기보증료를 낮춰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는 가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한 뒤 향후 경영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년층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해 주택연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택연금'이란 60세 이상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이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제공한다.

김 사장은 "현 2%인 초기보증료를 낮춰달라는 수요자들의 요구가 많다"며 "이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초기보증료만 낮출 경우 연금재정에 무리가 가게 돼 연보증료를 약간 올리는 방식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임기 내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3∼4년간 공사의 규모가 급격하게 늘었다"며 "금융기관의 자산이 갑자기 늘었다는 것은 리스크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중점 추진과제로 ▲주요사업의 기능과 방향 정비 ▲조직문화 정비 ▲전문성과 혁신의식 함양 등의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시장국장, 조사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그는 2012년 6월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올해 1월부터 공사의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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