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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 현장체험 '케이-걸스데이' 전국서 열기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찾은 여학생들 "우리나라 보일러 기술 최고네"

29일 제1회 케이-걸스데이 행사가 열린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찾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학생들이 함께 경동나비엔 직원으로부터 스마트폰 원격제어 보일러 조작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가 미래 여성 연구개발(R&D)인력 육성을 위해 중·고·대학교 여학생들에게 산업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한 '케이-걸스데이(K-Girls' Day)'가 29일 처음으로 전국 100여개의 산업기술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여학생은 2000여 명으로, 생산시설 견학, 연구개발(R&D) 현장체험 및 실습,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정재훈 원장은 수원하이텍고등학교 여학생과 공학계열 전공 여대생 등 30여명과 함께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보일러제조사인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찾았다.

경동나비엔은 '우리나라 보일러 기술의 역사' 체험을 시작으로 보일러 제조과정, 스마트폰과 보일러를 연결하는 원격제어프로그램 코딩실습, 전기발전보일러 구동 순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어 R&D, 상품기획, 품질관리 분야 등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들과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케이-걸스데이 첫 체험지로 선정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은 최첨단의 자동화 라인을 보유하고, 보일러·온수기 등 연간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R&D 및 산업현장에서 남성적 시각과 함께 여성적 시각을 골고루 반영해야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번 케이-걸스데이 행사를 통해 우수 여성인력들이 경동나비엔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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