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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발음'이 입시 성패 갈라

정확한 메시지 전달 위한 발음연습 필요해



예전과 달리 지금의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공부만으로 입시 준비가 끝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서류와 논술 등 대학의 문턱을 넘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중 1박 2일이나 토론 등의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면접 평가는 합격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면접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내용적인 부분도 알차게 준비해야 하지만 자신의 발음이 어떤지 확인하고 실제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발음이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좋은 목소리를 가졌어도 부정확한 발음을 낸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거나 신뢰를 얻는데 한계가 있고 지나치게 부정확한 발음은 입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약 부정확한 발음을 내는 학생이라면 정확한 혀 사용법을 익히고 발성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발음을 교정할 수 있다. 혀를 지나치게 짧게 사용하면 'ㄹ'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해 혀 짧은 소리가 나고 길게 사용하면 'ㅅ' 발음을 낼 때 번데기(th) 소리가 난다. 따라서 정확한 조음점을 찾아 혀를 사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발성습관도 중요하다. 강한 발성으로 소리를 내면 혀가 긴장한 상태가 되면서 혀끝이 약간 올라가게 되고 이와 반대로 낮고 작은 소리의 발성이 되면 혀끝이 내려간다.

아울러 짧은 시간 동안 개선을 원하거나 부정확한 발음으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이비인후과 검진을 통해 언어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언어치료사와 함께 훈련하는 방법으로 전반적인 발성훈련을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안철민 음성언어치료 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더불어 의식적으로라도 또박또박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으며 신문이나 책을 소리 내면서 읽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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