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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디오스타' 김광민 출연 "유재하의 모든 노래는 한 여자를 위한 곡"

'라디오스타' 김광민./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故 유재하의 생전 절친이었던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빛과 소금' 장기호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지난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유재하는 올해 27주기를 맞았다. 故 유재하와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였던 장기호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건반으로 유재하를 소개를 받아 기다리고 있는데 장사꾼 같은 아저씨가 기타랑 악기를 들고 들어왔다"고 말하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장기호는 "유재하가 기타를 연주하는데 김종진보다 더 잘 치더라"라고 덧붙이며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결성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재하가 제일 존경했던 선배였다는 김광민은 "유재하의 모든 노래가 한 여자를 위한 곡이다"라며 유재하의 그녀를 언급했다. 이어 김광민은 유재하를 위해 직접 작곡한 추모곡 'Letter from the earth'를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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