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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ABC '울퉁 불퉁' 보도 상태에 시민들 '불만'



브라질 ABC 지역의 보도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BC 지역 시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접수된 인도와 관련된 불편 사항 신고 건수가 728건(상투 안드레 지역: 186건, 상 베르나르두 지역: 542건)에 이른다고 전했다. 913건을 기록했던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그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신고 사항 내용에는 도보 위 균열, 홀, 고르지 못한 상태 등이 있었다.

주제 카를루스 호드리게스 부에누 (53세, 미술교사)는 "휠체어를 타고 도심을 이동하기에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 도시의 중심가를 돌아다니기에도 이렇게 힘든데 외곽 지역은 어떻겠는가?"라고 토로했다.

산투 안드레 지역 장애인 협회장이기도 한 그는 "검찰청에 이미 여러번 방문해 시청 측에서 도보 상태를 균일화 시켜달라고 했으나 처리 과정이 너무 느리다"고 덧붙였다.

/바네사 셀리카니 기자·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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