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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가구 업계, 지방 공략…'대형화' 승부수

이케아 공습 전 채비…"소품부터 레스토랑까지"

까사미아 구미중앙점/까사미아 제공



오는 12월 이케아 광명점이 문을 여는 가운데, 국내 가구 업계가 지방에 대형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채비를 단단히 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영업망을 구축해왔으나, 지방에도 가구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매장을 열어 인테리어 소품부터 다양한 라인의 상품을 구축하고 있다.

이달 까사미아는 구미에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대리점을 신규 오픈했다. 약 1350㎡ 규모로 전국 대리점 중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규모가 큰 만큼 '데일리까사미아' '까사블랑' '시타디자인'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입점했고, 키즈 브랜드도 전 제품이 들어와있다. 특히 일부 직영점에서만 운영 중인 레스토랑 '까사밀'을 대리점 최초로 도입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토털 인테리어 매장은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대리점 최초로 레스토랑을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울산점을 리뉴얼해 열었다. 이 매장은 3층으로 구성됐으며, 운영하는 대리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체리쉬는 지난 7월 600평 규모의 대구직영점을 새롭게 열었다. 운영 중인 7개 직영점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소품이 구비된 매장이다. 섬유산업이 발달한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패브릭류 라인업을 확장하고 커튼존과 침구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현대리바트도 최근 광주와 대전에 각각 1200㎡ 이상 대형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가정용 가구와 홈스타일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리바트키즈를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공업도시나 광역권에서는 가구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매장이 없어 소비자가 타 지역으로 가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좀 더 다양한 상품을 구비할 수 있도록 매장의 대규모로 열거나 리뉴얼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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