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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 11.25%로 인상

브라질 중앙은행이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1%에서 1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중앙은행은 전날부터 이틀째 계속된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7.25%에서 11%로 3.75%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이후에는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성장둔화 부담에도 인플레이션율 상승 압력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9월까지 최근 12개월 인플레이션율이 6.75%로 나왔다. 지난 2011년 10월 6.97%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올해 1∼9월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4.61%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