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은행권, 고객과 소통 발벗고 나서…프로슈머단·마케팅 자문위원회 운영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

수협銀 프로슈머단·기업銀 마케팅 자문위원회 운영…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앞줄 가운데)이 본점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은행권이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고객들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고객 의견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제1기 프로슈머단'을 운영한다.

'프로슈머'는 생산자를 뜻하는 '프로듀서'와 소비자를 의미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은 세무사, 변호사, 개인사업자, 주부 등 모두 10명이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분기마다 1회의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갖고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게 된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이번 프로슈머단의 출범을 계기로 고객과 함께 더 나은 수협은행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5월부터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IBK마케팅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회사원과 자영업자, 주부 등 21명의 다양한 고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매분기 모임을 갖고, 고객 니즈와 시장 트렌드 등 정보수집을 하게 된다. 또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와 함께 은행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농협은행 신관 중회의실에서 고객패널 대표 6명과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카드부문 중점사업에 대한 테마를 정해 개선사항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객패널들은 타행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농협카드 홈페이지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채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NH농협카드는 고객패널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필수 고지사항을 안내하는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카드 이용 할인실적과 같은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고객패널들의 중요 제안에 대해서도 즉각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은 "고객정보 및 소비자보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객패널 간담회 등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