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T-money)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T-마일리지 특별적립 시범운영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사용액의 0.2%를 적립하는 기본 적립에 추가로 월 40회 이상 티머니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3%를 추가 적립, 총 1.5%의 T-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티머니 홈페이지에 방문해 자신의 티머니 카드를 마일리지 서비스로 등록하면 된다.

이번 특별적립 행사 혜택은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다. 전국 대중교통이용 고객이 함께 누리게 한다는 방침에 따라 한국스마트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는 지방 지역의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티머니 카드로 대중교통요금을 결제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이번 T-마일리지 특별적립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